당시 빌립보 교회에 두 자매 리더가 합심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들이 하나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은 두 자매에게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들 각자의 인격을 무시하거나 정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바울은 두 자매가 영적인 종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데 수고한 사람들이었음을 인정합니다. 그들 역시 영원한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음을 확인합니다. 두 자매의 화해를 위해 사도 바울은 그와 동역했던 리더에게 두 자매를 도와주도록 부탁합니다. 또 바울은 두 자매에게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2)고 권면합니다. 두 자매에게 여러 가지 다른 점들이 있어서 하나 되기 어렵지만 같은 마음을 품을 때 하나가 됩니다. 구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을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개성과 생각이 다른 신자들이 모인 공동체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서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또한 이들을 화해시키는 성숙한 리더의 도움이 요구됩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외적인 박해와 내적인 다툼이 있어서 기쁨을 잃기 쉬웠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이 마음의 평강과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첫째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어야 합니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일 때 기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망하며 넓은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품고, 사랑할 때 기쁨이 있습니다. 둘째,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에게 아뢰어야 합니다. 여러 가지 문제로 염려하다보면 기쁨이 사라집니다. 염려를 주께 맡기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문제가 해결되어 기뻐하게 됩니다. 셋째, 배우고 들은 바를 행해야 합니다. 죄악을 행하면서 하나님의 평강과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듣고 배운 말씀을 실천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과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어려운 문제들이 있더라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Application: 어떻게 기뻐할 수 있습니까?
One Word: 주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