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는 믿음의 경주를 하는 자들입니다. 사도 바울은 달음질 하는 자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가르칩니다. 사도 바울은 완숙한 믿음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또 여러 번의 전도 여행을 통해 넓은 지역에서 많은 교회들을 개척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계속하여 달음질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바울처럼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끊임없이 성장해야 합니다. 경주자가 달음질하다가 걸음을 늦추는 이유는 이만하면 됐다고 만족하며 안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마음에 자만심이 생겨서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습니다.
달음질하는 자에게 중요한 것은 푯대가 분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푯대는 이 땅에서 잘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신앙의 푯대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본받고 부활의 영광에 이르고자 했습니다. 또 그는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을 바라보았습니다. 바울은 푯대를 향해 달려가되 뒤의 것을 다 잊었습니다. 그는 성공한 일이건 실패한 일이건 간에 과거의 모든 것을 다 잊어버렸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실 상급을 바라보고 앞을 향해 달리되 뒤의 것은 다 잊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잘 된 일을 잊지 못하면 교만하기 쉽고, 잘못된 일을 잊지 못하면 힘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Application: 푯대를 향해 달려갑니까?
One Word: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