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일에 충성하던 바울이 감옥에서 매임을 당하자 많은 빌립보 성도들이 근심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자신이 당한 매임의 의미를 알립니다. 바울이 죄수가 되어 매임을 당한 이유는 복음전파를 위해서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당한 일로 인하여 도리어 복음 전파가 진전되었음을 말합니다. 바울이 매여 있을 때 시위대 병사들 서너 명이 교대로 감시했습니다. 그들은 황제를 경호하는 충성스런 장교와 사병들이었는데, 바울은 그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복음이 시위대 안과 밖에 전파되었습니다. 또한 바울이 갇히자 그 동안 복음 전하기를 두려워했던 사람들이 용기를 얻어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바울을 미워했던 사람들은 바울 없이도 복음은 전파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감옥에 있는 바울을 괴롭게 하려는 의도가 가운데, 시기와 분쟁과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어찌 보면 불순한 목적으로 복음 전파를 한 것입니다. 그럴지라도 바울은 무슨 방도로 하나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기뻐하고 또 기뻐한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어떻게 되었던 매임을 통해 복음 전파가 진전되는 것으로 인하여 감사하고 기뻐했습니다. 대개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다 핍박을 받고 옥에 매이면 복음 역사도 끝이 난다고 생각하는데 복음정신이 투철한 바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그는 최악의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복음 전파의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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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