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한 극심한 박해와 고난을 회상합니다.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도다.(1) 원수들은 이스라엘 건국초기부터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종노릇할 때부터 고난을 당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입성한 후에도 블레셋, 암몬, 미디안 등에 의해 고통을 받았습니다. 결국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하여 멸망당하고 남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망하여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대적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3). 그러나 원수들은 이스라엘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였습니다(고후4:9). 대적들이 이스라엘을 이기지 못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백성보다도 탁월하고 용맹스러운 백성이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의로우신 여호와 하나님이 악인들의 압제의 줄을 끊으셨기 때문입니다(4). 하나님의 백성들은 때때로 이 땅에서 극심한 박해와 고난을 당합니다. 교회사를 보면 하나님의 교회는 대적들에 의하여 끊임없이 환난을 당했지만 망하지 않았습니다. 의로우신 여호와 하나님이 환난과 박해를 통해서 교회를 연단하시고 때가 되면 악인들의 압제의 줄을 끊으시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시온을 미워하는 자, 하나님의 백성을 미워하는 자는 결국 수치를 당하여 물러갑니다(5). 그들은 일시적으로는 잘되는 것 같지만 결국 지붕위에서 자란 풀처럼 파멸하게 됩니다(6). 그러므로 우리는 의로우신 여호와 하나님이 악인들의 압제의 줄을 끊으시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Application: 악인들이 괴롭힙니까?
One Word: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