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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Date : 2011/10/06
Passage : 시편 119:65~88
Keyverse : 71

교만한 자들이 거짓을 지어 시인을 치려고 했고(69), 거짓으로 엎드러뜨렸고(78),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고(85), 이유 없이 핍박했습니다(86). 이런 일을 당하면 분통이 터집니다. ‘나는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가?’ 신세 한탄이 나옵니다. 그런데 시인은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라고 말합니다(71). 이유 없이 고난을 당하는 것은 손해 아닐까요? 시인이 유익이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시인은 고난을 당하기 전에는 그릇 행하였다고 했습니다(67). 고난이 없으면 생각하는 바가 어리고, 타인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합니다. 자기 자랑과 자기 생각을 따라 살기 쉽습니다. 진지하게 하나님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시인은 고난을 통해 주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특히 고난을 당하면서 깨닫고 발견한 것은 하나님은 주의 말씀대로 약속을 이루시고, 좋은 길로 인도하시고, 좋은 것을 주신다는 사실이었습니다(65,66,68). 그래서 그는 주의 계명들을 믿게 되었고, 교만한 자들이 치려해도 전심으로 주의 법도들을 지키고 주의 법을 즐거워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66,69,70). 그는 고난을 통해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삶 속에서 배우고 체험한 주의 법은 천천 금은보다 귀하고 소중한 것이 되었습니다(72). 그래서 시인은 고난을 당하는 것이 자기에게 유익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에게 고난은 유익입니다. 고난 그 자체는 사람을 슬프게 합니다. 애매하게 고난 받으면 더 아픕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난을 통해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고난 속에서 주의 말씀을 사모하게 되고, 말씀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집니다. 그때의 신앙체험은 금은보화보다 값집니다. 이로 말미암아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습니다. 나중에는 고난 중에도 즐거워합니다. 심지어 애매한 고난에 대해서도 감사합니다. 그는 시인과 같이 고백합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Application: 고난을 슬프게만 생각합니까?
One Word: 고난은 유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