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주의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과 구원이 임하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냐?’ ‘하나님 믿어도 소용없다’고 비방하는 자들에게 할 말이 있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왕들 앞에서 거침없이 주의 교훈을 말하며, 넓게 행보하고 싶어 합니다(45, 46). 시인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합니다. 사람들이 나를 통해서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느낄 수 있도록 주의 인자하심과 구원을 시인처럼 간구합시다.
시인은 주의 계명들을 즐거워하며 사랑합니다. 늘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묵상하고 암송하고 마음에 두고 삽니다. 이는 주의 말씀이 고난 중에 있는 그에게 소망과 위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으로 노래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주의 율례들이 그의 노래가 되었고, 노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캄캄한 절망 속에 떨어졌다가도 주의 말씀은 소망을 갖게 했고 위로를 주었습니다. 살아나게 했습니다. 시인은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를 지킨 것이니이다.(56) 주의 법도를 즐거워하며 지켜온 것이 그의 모든 것이요 자랑이요, 그의 삶이요 현재 남은 재산이라는 고백입니다. 얼마나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 속에서 살아왔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나는 얼마나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즐거워하고 있습니까? 전심으로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음성을 듣고자 할 때 주의 말씀은 나의 소망과 위로요 노래가 될 것입니다.
시인이 주의 증거를 늘 읊조리고 묵상한 것은 지식을 추구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주의 증거를 통해서 스스로의 행위를 돌아보고 회개하여 발길을 돌이키곤 했습니다. 그는 주의 말씀의 충고를 무시하고 결단을 미루거나 적당히 타협하거나 잘못을 합리화하지 않았습니다. 주의 계명을 지키기에 신속했고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알고 즐기는데서 끝나지 않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Application: 나의 가장 귀한 소유가 무엇입니까?
One Word: 말씀이 내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