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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Date : 2011/09/23
Passage : 누가복음 1:57~80
Keyverse : 68

사가랴가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짓자 입이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입이 열리자마자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그가 찬송한 하나님은 아들을 주신 하나님이 아니라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여기서 돌보셨다는 말은 찾아오셔서 보살피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어린 아이가 울고 있을 때 어머니가 와서 아이를 보살피는 것과 같습니다. 또 속량하셨다는 것은 값을 주고 죄수의 신분이나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켜 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속량이 필요한 이유는 사람들이 원수의 세력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사가랴에게는 하나님을 성결과 의로 섬기지 못하게 두려움을 심는 세력이 원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그들을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게 만든 세력들이 원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찾아오셔서 보살펴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구원의 뿔을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습니다. 뿔은 힘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원수의 세력에서 그 백성을 구원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그리스도를 보내십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은 구약 예언의 성취입니다. 원수의 세력에 포로가 되어 살아가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을 생각할 때 사가랴의 입에서는 찬송이 절로 나왔습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삶에 모셔 들이기만 하면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원수의 세력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삶에 오시면 우리를 파괴시키는 원수인 죄로부터 구원을 받고 성결과 의로 하나님을 두려움 없이 섬길 수 있습니다.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서 일어나 평강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아무도 나를 돌아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까?
One Word: 돌보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