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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Date : 2011/09/17
Passage : 민수기 11:16~23
Keyverse : 23

하나님은 모세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소연한 것들에 대한 응답을 주십니다.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힘들었지만 그것을 하나님 앞에서 쏟아냈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 때 하나님은 모세가 혼자서 힘들게 감당하던 리더십을 70명의 지도자들을 세우사 그 짐을 나눠서 지게 하심으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또한 백성들이 맛있는 고기를 달라고 한 것에 대해서도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그처럼 먹기 원한 고기를 하루 이틀도 아니고 무려 한 달 동안 냄새가 나서 질리기까지 먹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에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과 원망을 일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요 심판이었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하소연과 간구에 대해서 응답하시는 것에 감사했을 것입니다. 그는 70명의 동역자들을 보내주신다는 말씀은 잘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장정만 60만 명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한 달간 고기로 배불리 먹이시겠다고 하신 것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합리적인 계산으로는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양떼와 소떼를 다 잡고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그것이 가능하겠는가?’ 하며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책망조로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여호와의 손이 과거에는 길었는데 이제는 짧아졌단 말입니까? 애굽의 바로의 손아귀에서 건지시고 홍해를 가르시고 길을 여셨던 하나님의 손이 지금은 짧아진 것이 결코 아닙니다. 모세는 믿음의 역사성을 가져야 하며 상황에 따라 약해지는 믿음을 회개해야 했습니다.

Application: 상황에 따라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의 손은 짧아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