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1/09/15
Passage : 민수기 10:1~36
Keyverse : 2
하나님은 모세에게 은 나팔 둘을 만들어서 제사장이 부는 일을 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 나팔은 백성들을 소집하거나 진영을 출발시키는 데 쓰일 것입니다. 물론 구름을 보고 출발하지만 먼 진영에서는 잘 안 보일 것입니다. 또한 이동뿐 아니라 여러 행사와 일들이 있습니다. 이를 알리기 위해서는 나팔 소리가 필요했습니다. 나팔을 두 개를 불 때에는 온 회중이 회막 문 앞으로 모이라는 뜻이고 하나만 불 때에는 천부장들이 모세에게 나아오라는 뜻입니다. 나팔을 불되 크게 불 때에는 행진을 시작하라는 것인데 먼저 동쪽 진영들이 행진합니다. 두 번째 나팔이 크게 불리면 남쪽 진영이 행진합니다. 출발 시에는 나팔 소리를 크게 내고 회중을 모을 때에는 크게 내지 않습니다. 대적을 치러 갈 때에는 나팔 소리를 폭발하듯 크게 낼 것이고 여러 행사 절기를 기념할 때에는 부드럽게 낼 것입니다. 제사장은 어떻게 불어야 하는지 혼돈해서는 안 됩니다. 혼돈하면 모든 백성이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백성들이 질서정연한 하나님의 군대가 되느냐는 제사장이 나팔을 어떻게 부느냐에 달렸습니다. 또한 백성들은 그 나팔 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듣고 민첩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한마디로 깨어 있어야 하고 무슨 일이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2년 2월 20일에 드디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바란 광야에 진을 치게 되었습니다. 선두에 언약궤가 서고 세 지파씩 군열을 맞추어 이동합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도망친 오합지졸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질서정연하고 하나처럼 움직이는 여호와의 군대였습니다. 하나님은 구름으로 그들을 인도하시는 총사령관이셨습니다. 모세와 제사장들은 나팔 소리로 하나님과 백성을 잇는 다리 역할을 했습니다.
Application: 나팔 소리를 잘 듣고 계십니까?
One Word: 말씀의 나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