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세에게 레위인을 데려다가 몸을 정결하게 준비시키도록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속죄하기 위해 속죄제물과 번제물을 드리도록 하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레위인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 세워 여호와께 요제로 드릴지니라.(13) 레위인들을 요제로 드리기 위함입니다. 요제란 원래 희생 제물의 가슴 부분 혹은 땅의 첫 수확물을 제사장의 양손 위에 올려놓고 제단 앞에서 앞뒤로 흔들어 하나님에게 바치는 제사 방법을 말합니다(레 7:30-34). 이는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에게 바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요제로 바쳐진 제물은 제사장의 몫으로 다시 돌려졌습니다. 그런데 희생 제물도 아니고 수확물도 아닌 사람이 요제가 될 수 있습니까? 이는 레위인을 세상으로부터 구별하여 하나님의 것으로 바침과 동시에 그 바쳐진 자들을 다시 제사장의 몫으로 돌린다는 의미입니다. 레위인들은 제사장의 수하에서 그들을 도와 성막 봉사를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19). 레위인들은 ‘요제’를 통해 세상과 구별된 자가 되었고, 제사장에게 소속되어 회막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해서 봉사해야 했습니다. 레위인은 하나님에게도 온전히 드려진 바가 되었고 제사장에게도 온전히 매인 바 되었습니다(15,19).


Application: 택함을 받아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영광스럽게 여깁니까?
One Word: 여호와께 드릴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