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에게 나답과 아비후, 엘르아살과 이다말 네 명의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기름 부음을 받고 거룩히 구별되어 제사장 직분을 위임받았습니다. 그러나 장남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두 제사장이 죽은 사건은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는 자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보여 주는 경고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시고 거룩한 제사장 직분을 맡기셨습니다(롬 15:16). 우리가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나님의 법대로 경외심을 가지고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레위인들로 하여금 제사장 아론을 섬기며 보좌하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성막에서 거룩한 임무를 수행하게 하셨습니다. 이들은 제사장들이 제사를 드리는 일을 잘 감당하도록 하기 위해서 성막의 모든 비품들을 관리하고, 모든 환경을 예비해야만 했습니다. 레위인들은 아론에게 온전히 맡겨진 자들입니다. 그들은 아론에게 속한 사람들로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 신자들은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맡겨진 자들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이 세우신 종들을 보좌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일꾼들입니다. 우리가 이 시대에 우리를 구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영접하고 영적 레위인으로서 하나님의 교회를 충성스럽게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나의 신분이 무엇입니까?
One Word: 하나님에게 드려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