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소속된 그 깃발 아래 진을 치되, 회막을 중심에 두고, 회막을 향하여 진을 치도록 명하셨습니다. 잇사갈, 스불론, 유다 지파는 회막 동쪽에 진을 쳤습니다. 르우벤, 시므온, 갓 지파는 남쪽에 진을 쳤습니다.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 지파는 서쪽에 진을 쳤습니다. 단, 아셀, 납달리 지파는 북쪽에 진을 쳤습니다. 그리고 맨 가운데는 레위 지파가 회막을 둘러싸며 진을 쳤습니다. 회막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만나는 장소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곳입니다. 정지해 있을 때는 모든 백성들의 진 한 가운데 회막이 위치해 있어야 합니다. 모든 장막의 문은 회막을 향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언제나 주를 향하고, 장막 문에서 하나님에게 경배를 드리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 움직일 때도 회막이 한 가운데 위치해 있어야 합니다.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은 백성의 한 가운데 위치하셔서 가나안 진군을 친히 지휘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신자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중심으로 견고한 신앙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모든 신자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모아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여 움직여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가 인간적인 교제가 중심이 되어 버리면 더 이상 존재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중심으로 견고한 신앙 공동체를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Application: 누구를 중심으로 모입니까?
One Word: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