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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Date : 2011/08/24
Passage : 에베소서 4:1~16
Keyverse : 3

바울은 옥중에서 에베소 성도들을 향하여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할 때 가장 핵심적인 것은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하나가 되기 위해 모든 겸손과 온유로 대해야 합니다. 겸손이란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것입니다. 온유는 남의 약점에 대해 자아를 억제하며 부드럽게 대하는 태도입니다. 또 우리는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해야 합니다. 오래 참음은 자기에 대하여 거역한 사람, 자신에 대해 피해를 끼치는 사람에 대하여 분노하는 마음이나 복수의 마음을 갖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용납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연약함과 결점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하면 있는 그대로 다 용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품으로 성도들을 대하면 평안이 임하고, 그 평안으로 하나 됨을 힘써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 됨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한 몸이 되었고, 한 소망을 가졌고, 한 주님을 믿음으로 세례를 통하여 한 아버지를 섬기며 한 가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만유의 아버지로서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교회 공동체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이 성도들에게 각각 다양한 은사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 결과 교회에는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들이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은사를 주신 이유는 개인의 유익을 도모하라는 것이 아니라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게 하심입니다. 다양한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 됨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나야 합니다. 어린 아기 같은 유치한 모습에서 벗어나 범사에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나야 합니다. 이런 성숙을 통해 서로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킵니까?
One Word: 모든 겸손과 온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