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이 시에서 내 주라고 부른 분은 장차 오실 메시아입니다. 하나님은 메시아를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히십니다. 그 곳은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고 신뢰하는 자에게 주시는 영광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은 메시아를 왕으로 세우시고 원수들을 그의 발아래 복종케 하셨습니다. 메시아를 왕으로 따르는 백성은 행복합니다. 그들은 왕께서 원수들과 싸우는 권능의 날, 즐거이 싸움터로 나갑니다. 그 싸움은 죄와 싸우는 거룩한 싸움입니다. 그 싸움에 나가는 백성은 새벽이슬처럼 순결한 주의 청년들입니다.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여 하나님의 보좌 오른 쪽에 앉으셨습니다(막 16:19). 주님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죄를 정복하기까지 거룩한 싸움을 하십니다. 우리는 죄를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이 싸움에 동참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삶을 통해 이 싸움에 동참합니다. 거룩한 싸움에 동참하는 우리는 새벽이슬처럼 아름다운 주님의 청년입니다.
메시아는 왕일뿐 아니라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은 백성을 하나님에게 인도하는 중보자입니다. 구약 시대 레위 자손 제사장들은 죽음의 한계를 가진 인간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은 신비스런 멜기세덱(히 7:3)의 서열을 따라 예수님을 영원한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은 거룩하시고 악이 없으시고 하늘보다 높으신 분으로,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계십니다(히 7:25,26).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죄 가운데 있든지 낙심하지 말고 예수님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은 죄의 세력을 쳐서 깨뜨리고, 자기 백성을 죄로부터 구원하십니다. 우리는 약하지만, 예수님을 힘입어 살면 주님이 반드시 승리를 주십니다.
Application: 즐거이 헌신하는 청년입니까?
One Word: 새벽 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