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육시가 되었을 때,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제 구 시에 예수님이 크게 소리 지르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이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에게마저 버림받으셨음을 말해줍니다.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에게 버림받으시고, 양떼들에게 버림받으시고 사랑하는 제자들에게마저 버림받으셨습니다. 그런데도 십자가 고통을 감당하실 수 있었던 것은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하나님에게마저 버림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고통을 이기지 못해 절규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왜 하나님에게까지 버림을 받으셔야 했습니까?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죄에 대해 가볍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죄는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에게 영원히 버림을 받고 저주와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만큼 죄는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는 죄 때문에 하나님에게 영원히 버림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버림받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을 때,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졌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써 죄인들이 하나님에게 나아갈 수 있는 새롭고 산길이 열렸음을 말해줍니다(히10:20). 한편 십자가형을 집행하던 백부장은 예수님이 숨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켜본 뒤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십자가는 아리마대 요셉의 마음에도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요셉은 담대히 빌라도에게 나아가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하여 세마포로 싸서 장례를 지내고 무덤에 넣어두었습니다.
Application: 무엇 때문에 예수님이 버림을 받으셨습니까?
One Word: 나의 죄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