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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Date : 2011/07/27
Passage : 마가복음 14:43~52
Keyverse : 49

예수님이 제자들과 말씀하실 때, 가룟 유다가 검과 몽치로 무장한 무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유다는 자신이 입 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가도록 이미 사전에 약속했습니다. 그는 태연하게 예수님에게 나아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무리는 일제히 예수님에게 손을 대어 사로잡았습니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 곁에 서 있던 자 중에 한 사람이 검을 빼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막상 무리를 향해 검을 휘두르려니 두려움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애꿎은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기만 했습니다.
예수님은 무장한 무리를 물리칠 수 있는 권능을 갖고 계십니다. 원하기만 하면 하나님 아버지에게 구하여 열두 군단 더 되는 천군을 동원할 수 있으십니다(마26:53). 그럼에도 왜 그렇게 하지 않으셨을까요? 성경을 이루려 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에 계시지만 그들이 잡지 못한 것도 성경을 이루려 함이었고, 순순히 체포되신 것도 성경을 이루려 함이었습니다. 3년 반 동안 사랑으로 섬긴 제자로부터 배반당하실 때, 예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겠습니까? 진리와 사랑으로 섬긴 무리로부터 체포당하실 때, 얼마나 마음이 상하셨겠습니까? 충성을 맹세하던 제자들은 곁을 지키지 않고 스승을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상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겪을 때, 깊은 낙심 속에 있기 쉽고, 감정대로 행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때 주님은 성경을 묵상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셨습니다.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 속에 있다는 것을 확신하시고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Application: 고난 앞에 놀라고 당황합니까?
One Word: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