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모든 재난과 고통에서 친히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왕을 구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화를 내셔야 마땅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시며 그들이 원하는 왕을 세우도록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소원이 옳지 않다 하여 일방적으로 꺾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을 주시면서 그들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돌이키기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베냐민 지파 사울이 왕으로 뽑혔습니다. 그때 사울은 짐 보따리 사이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는 연약하고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가 사울임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사울은 사람들이 자신을 왕으로 세우려 할 때 숨어 있을 만큼 소심했습니다. 또 어떤 불량배들은 사울을 인정하지 않고 멸시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그도 주권적으로 택하시고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허물과 약점보다 나를 택하신 하나님의 주권과 소망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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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하나님이 택하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