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1/07/12
Passage : 레위기 25:1~22
Keyverse : 4,10
하나님은 안식일 규례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칠 년째엔 땅을 쉬게 하는 안식년의 규례와 일곱 안식년의 다음 해에는 모든 것을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는 희년의 규례도 주셨습니다.
가나안 땅을 차지한 후 일곱째 되는 해에는 그 땅을 안식하게 해야 합니다. 파종하거나 가꾸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냥 놔두면 알아서 자랄 것입니다. 그 땅의 소출은 땅의 주인뿐 아니라 모든 종들과 품꾼과 거류민들과 들짐승들까지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왜 안식년이란 규례를 주셨을까요? 첫째는 땅도 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생산물을 더 얻고자 하는 인간의 탐욕이 땅을 황폐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땅이 황폐해지면 인간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것을 역사는 증명합니다. 둘째는 하나님과의 관계성의 회복 때문입니다. 4,5절은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안식년을 누리면서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더 깊고 풍성한 교제를 누리길 원하십니다.
희년의 때에도 안식년처럼 파종하거나 가꾸지 않습니다. 여기에 추가해서 그 해 7월 10일 뿔 나팔을 크게 불면 모든 종 되었던 자들은 자유를 얻고 각자 자기의 소유지와 가족에게로 돌아갑니다. 희년은 진정한 자유와 회복과 쉼이 선포되는 축제의 해입니다. 사람들은 안식년과 희년에 밭을 가꾸지 않으면 소출을 얻지 못할까 걱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전 해에 3년 동안 먹을 소출을 주셔서 안식년과 희년을 기쁨으로 지키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규례들을 통해 온 인류와 만물과 더불어 하나님에게 감사하며 믿음으로 살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자유와 회복의 정신을 실천하며 살도록 하십니다.
Application: 안식년과 희년의 정신을 실천합니까?
One Word: 쉼과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