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붓고 왕으로 세웠습니다. 조금 전까지 아버지의 나귀를 염려하던 평범한 사울이 어떻게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까? 사울 스스로도 믿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사울에게 사무엘은 세 가지 징조를 말해 주었습니다.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 나귀를 찾았다는 소식을 들을 것입니다. 다볼 상수리나무 아래서 세 사람의 순례자를 만나 문안을 받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블레셋 영문에서 선지자의 무리를 만날 때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해 새 사람이 될 것입니다. 사울에게 왜 이런 징조들을 주실까요? 하나님께서 그를 지도자로 세우셨다는 확신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실 때 그와 함께 하신다는 여러 징조를 주십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징조는 성령을 주셔서 새 사람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 새 사람이 되었다면 하나님께서 나를 이 시대의 지도자로 부르신 것이 분명합니다.

사울이 사무엘을 떠날 때 하나님께서 새 마음을 주셨습니다. 또 세 가지 징조가 모두 응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신을 크게 받고 예언을 했습니다. 사울을 알던 사람들이 모두 놀라 말했습니다.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이 말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행하신 놀라운 변화를 일컫는 속담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시면 지극히 평범한 사람도 선지자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성령을 선물로 받으면 변할 것 같지 않은 사람도 변하여 새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 안에 모든 사람이 변화될 희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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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성령을 허락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