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은 여호와의 성물을 함부로 다루거나 부정하게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이 부정한 병에 걸렸거나 시체를 만졌다면 성물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제사장은 사람을 더럽힐 만한 것과 접촉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겨야 할 자신의 몸이 부정한 것으로 인해 오염되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은 백성들을 대표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이기 때문에 특별히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고자 힘써야 합니다. 세상의 더럽고 부정한 것에 몸과 마음이 접촉되지 말아야 합니다. 죄로 오염된 부정한 몸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에게 제사를 드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을 가까이 하는 제사장이 부정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 집안을 끊어버리십니다(삼상2장). 하나님의 성물을 가까이 하며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영광스러운 직분입니까? 이를 알고, 감사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제사장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일반인이나 객이나 품꾼은 성물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비록 종이라도 제사장이 돈을 주고 샀을 경우에는 성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죄의 종이요, 이방인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사신바 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과 더불어 생명의 양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요6:35). 우리는 주의 성찬에 참여하기에 합당한 자인지 스스로를 살펴보아야 합니다(고전11:27,28). 우리는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주의 성호를 더럽히지 않고자 스스로 주의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생명의 양식 예수님을 함부로 먹습니까?
One Word: 회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