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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아니요 아들

Date : 2011/06/25
Passage : 갈라디아서 4:1~7
Keyverse : 7

바울은 우리와 율법과의 관계를 그 당시 로마의 가족사회를 배경으로 설명합니다. 유업을 이을 상속자가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14세까지는 부모가 세운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서 보호와 양육과 훈련을 받았습니다. 25세까지는 재산권이 청지기 관할에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 종노릇 했습니다. 그러나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 예수님을 율법아래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십자가의 피로 속량하시고 그들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셨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과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이 되었습니다. 유대인에게 있어 아버지는 아들과 동격입니다. 친근하며 대등한 관계입니다. 우리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것을 상속 받는 아들이 되었습니다. 아들 된 자의 축복이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 하나님은 너무나 두려운 존재여서 이름조차 부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들이 되었으므로 “아빠”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우리의 다정하신 아빠가 되시고 우리도 그 분의 전능한 능력으로 보호받는 아들이 되었습니다. 둘째,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잇게 되었습니다. 로마에서는 양자로 입양되면 부모의 재산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위, 권력 등 모든 것을 상속받아 누렸습니다. 우리도 아들이 되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것을 상속 받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큰 축복이요 특권입니까?

Application: 종입니까? 아들입니까?
One Word: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