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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향하여 두 손을 들었나이다

Date : 2011/06/01
Passage : 시편 88:1~18
Keyverse : 9

시인은 현재 재난을 당해서 무덤에 내려가는 자로 인정될 만큼 생명이 위태롭습니다. 다 망해서 회복이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상태입니다. 깊은 웅덩이에 빠져서(6) 빠져나올 길과 방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몸부림은 치지만 하루하루가 고통스럽고 암담합니다. 게다가 힘들 때 기대며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는 사랑하는 자와 친구들마저 멀리 떠났고(18), 그를 가증한 것처럼 대합니다(8). 그는 홀로 남았습니다. 몹시 외롭고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절망의 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곤란으로 힘들고 잠을 이룰 수 없어 눈이 쇠했습니다(9). 시인과 같은 처지에 놓이면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시인은 여호와 앞에 나아가 부르짖습니다. 여호와를 ‘구원의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입니다. 구원의 능력이 있으신 여호와 앞에 나아가 주야로 부르짖습니다. 나의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기울여 주시라고 간구합니다. 어느 때보다도 불안하고 힘든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문제와 어려움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 내게 구원의 하나님, 나의 기도와 신음을 들으시는 이, 나아가 부르짖으며 간구하고 간청할 수 있는 분이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지요. 어려움과 문제를 안고 두 손을 들고 주 앞에 나아갑시다(9). 그에게 나아가 고통을 토로하고 부르짖읍시다. 짐을 내려놓읍시다. 그리스도인만의 놀라운 특권을 사용합시다. 그가 들으십니다.
시인은 여호와가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분, 성실하시며 인자하시며 공의로우신 분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죽고 멸망하기 전에 주님이 구원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놀라운 주님을 찬송하고 선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10-12). 시인이 주를 찾아 부르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그 얼굴을 숨기신듯하고, 그의 영혼은 버림받은 것 같은 상황이 계속됩니다. 마음이 힘듭니다. 그러면서도 그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13). 우리가 주님을 찾아 부르짖지만 시인과 같은 상황이 오래 지속될 때가 많습니다. 그럴지라도 시인처럼 주 앞에서 진실하게 탄식하며 호소해야 합니다.

Application: 곤란한 중에 있습니까?
One Word: 주를 향하여 두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