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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이 기도하는 집

Date : 2011/05/26
Passage : 마가복음 11:12~19
Keyverse : 17

이튿날 예수님 일행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 예수님이 시장하셨습니다. 멀리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다가가셨지만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나무를 향해 저주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예수님이 왜 애꿎은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을까요?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는 예루살렘 성전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당시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와 제사의식은 매우 화려했으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셔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지 않을 때 심판 받을 수밖에 없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성전에 들어가셨습니다. 그곳에는 매매하는 자들과 돈 바꾸는 자들, 비둘기 파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원래 먼 길을 여행해 온 순례객들의 편의를 봐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장사꾼들이 종교 지도자들과 결탁하여 순례객들을 대상으로 엄청난 폭리를 취했습니다. 예수님은 세속화된 성전을 보시고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전을 깨끗케 하시며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책망하셨습니다.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나아와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신앙이 새로워지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입니다(고전3:16). 주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속주의를 깨끗하게 하고 만민을 위한 기도의 집으로 헌신하기를 원하십니다.

Application: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깁니까?
One Word: 기도하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