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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어 섬기려 하고

Date : 2011/05/23
Passage : 마가복음 10:32~45
Keyverse : 45

예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며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을 찾아와 부탁했습니다.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7) 그들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면 다윗 왕국을 계승한 메시아 왕국의 왕이 되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그들은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는 영광을 얻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은 두 제자에게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3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예수님 좌우편에는 두 강도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두 제자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고 싶었습니다. 다른 열 제자가 이 말을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해 분히 여겼습니다. 이는 다른 제자들도 똑같은 소원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르고 있었지만 권력을 추구하는 세상 사람들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사람을 주관하고 권세를 부리는 세상 권세자들과 달라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아 섬김을 받으며 지시하는 사람을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종과 같이 낮아져서 다른 사람을 겸손히 섬기는 사람을 위대하게 여기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사실을 깨우쳐주시려고 친히 본이 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섬김을 받으셔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섬김 받고자 하는 마음을 포기하셨습니다. 대신 적극적으로 섬기기로 결단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한없이 낮아지시고 모든 것을 희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겸손과 섬김을 통해 가장 위대한 인생을 사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위대한 사람은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낮아져 섬기는 사람입니다.

Application: 큰 자가 되고자 합니까?
One Word: 섬기는 자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