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1/05/21
Passage : 마가복음 10:1~16
Keyverse : 9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한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사람이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2) 그들의 질문을 통해 당시 여인들이 물건처럼 취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아내를 버리지 말라고 하시면 모세의 율법을 어기는 일이라고 비난하려고 했습니다. 또 아내를 버리라고 하시면 여인을 멸시한다고 비난하려고 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의도를 아시는 예수님은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3)고 물으셨습니다. 그들은 이혼 증서를 써 주어 내어 버리기를 허락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은 모세의 율법에 그렇게 기록한 것은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모세가 율법을 준 목적은 분명한 이유도 없이 그냥 버려지는 여인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실제로 유대인 남자들은 이 율법을 악용했습니다. 온갖 이유를 갖다 붙여서 여자를 버리고 다른 여자를 아내로 취했습니다.
예수님은 아내를 버려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을 하시기 전에 결혼의 참뜻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결혼이란 남자와 여자를 동등하게 창조하신 하나님이 인간의 행복을 위해 만드신 제도입니다. 결혼은 서로 다른 남녀가 부모를 떠나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이 결혼제도를 만드시고 남자와 여자를 짝 지어 주셨기 때문에 사람이 감히 나눌 수 없습니다. 이혼은 결혼을 만드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죄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창조신앙에 기초한 결혼관을 갖기 원하셨습니다.
오늘날 이혼이 증가하는 이유는 예수님이 가르치신 결혼관을 가지고 결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리에 기초하지 않고 육신의 욕망을 따라 쉽게 결혼하기 때문에 쉽게 이혼합니다. 결혼이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것이라는 사실과 서로 다른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는 과정임을 알 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성경적인 결혼관을 갖고 있습니까?
One Word: 둘이 아니요 한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