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가옥에 나병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가를 가르치는 규례입니다. 가나안 땅은 축복의 땅입니다. 하지만 이곳에도 나병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어떤 집에 나병 색점이 발견된 경우 집 주인은 제사장에 가서 자신의 집에 색점이 생겼음을 알려야 합니다. 제사장은 살펴보러 가기 전에 다른 물건들에 나병이 퍼질 것을 우려하여 물건들을 모두 집밖에 내놓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서 벽에 생긴 나병의 흔적을 확인한 다음에 7일간 그 집을 폐쇄합니다. 그리고 7일 후에 가서 다시 살펴봅니다. 그 때 그 색점이 퍼져있으면 색점 있는 돌을 빼내어 성 밖 부정한 곳에 버리게 합니다. 그리고 모든 벽을 긁고 그 긁은 흙은 역시 성 밖 부정한 곳에 버리도록 합니다. 색점 피었던 돌을 다른 돌로 대신하고 모든 벽을 다시 다른 흙으로 바르도록 합니다. 그 후에도 색점이 집에 재발하면 제사장은 가서 다시 살펴봅니다. 색점이 집에 다시 퍼진 경우, 이는 악성 나병이기 때문에 그 집을 헐고 돌과 재목과 그 집의 모든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으로 내어가야 합니다. 그 집은 일정 기간 폐쇄한 후에 개축하고 제사장은 다시 그곳에 들어가 색점이 퍼졌는지 여부를 살펴야 합니다. 그 집이 정결하다는 판정을 받으면 사람에게 나병이 생겼다가 정결하게 된 것과 같은 정결예식을 행해야 합니다(49-53). 사람에게 있는 나병만 살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땅, 우리가 거하는 주거환경 가운데도 나병이 침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Application: 영육 간에 깨끗하게 살고 있습니까?
One Word: 살피고 제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