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장 47-59절은 옷감, 의복, 가죽에 나병이 생긴 것이 의심되는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판별하기 힘든 경우는 시간을 두고 판별하도록 했고 나병이 퍼진 것으로 확신이 들면 그것을 불사르도록 했습니다. 퍼지지 않은 경우는 빨고 빤 이후에도 흔적이 남아있는 경우는 그 부분을 제거해야 합니다. 14장 1-32절은 나병환자가 정결하게 되었을 때 시행해야 할 규례입니다. 제사장에 의해서 정결한 사람으로 확정된 경우, 새 두 마리와 백향목 가지와 홍색 실, 우슬초를 가져옵니다. 홍색 실은 살려서 날려 보낼 새를 백향목 가지와 우슬초와 함께 묶어서 죽은 새의 피를 묻힐 때 사용합니다. 백향목은 강인한 생명력과 번영을, 우슬초는 악취를 제거하는 향기로 정결을 상징합니다. 이것들은 모두 나병환자가 새롭게 되었고 앞으로 생명력이 충만하고 번영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준비된 것들입니다. 새 한 마리는 흐르는 물에서 죽이고 그 피를 묻힌 다른 한 마리는 들에서 날려 보냅니다.
죽은 새의 피를 일곱 번 뿌림을 받고 정결케 된 나병환자는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몸을 깨끗하게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이레 동안 장막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일곱째 날 다시 모든 털을 눈썹까지 밉니다. 그리고 옷을 빨고 물에 씻습니다. 10-20절은 여덟 째 날에 행해야 할 속건제, 속죄제, 번제와 소제를 드리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속건제는 자신이 나병에 걸리므로 이웃에게 알게 모르게 피해를 끼친 죄를 회개하고 용서함 받는 것이요, 속죄제는 하나님에게 회개하고 용서함을 받는 것이요 번제와 소제는 하나님에게 새롭게 헌신하고 봉사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입니다. 20-32절은 가난한 자가 드릴 제사에 대한 말씀입니다.

Application: 하늘을 나는 새 같이 되고 싶습니까?
One Word: 정결함을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