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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을 받아 죽은 나답과 아비후

Date : 2011/05/13
Passage : 레위기 10:1~20
Keyverse : 1,2

나답과 아비후는 아론의 첫째 둘째 아들들입니다. 그들은 아론을 바로 옆에서 도우며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영화로운 제사장복을 입었습니다. 온 백성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두렵고 떨림으로 제사장직을 수행해야 할 그들이 하나님을 멸시하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분향할 때에는 번제단의 불만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마음이 풀어진 듯합니다. 9절에서 술에 관한 규례를 말씀하신 것을 보면 술을 마시고 분별력을 상실한 듯합니다. 그들은 불은 다 똑같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분향만 하면 되지 무슨 불로 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이는 과정보다 목적을 중시하고, 동기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인본주의의 핵심입니다. 결국 그들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지 않으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했습니다. 그랬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서 그들을 삼켜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그 두 사람이 나름대로 제사장직을 수행하는 것에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제사보다 말씀을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시며 순종을 제사보다 낫게 여기십니다(삼상15:22).
모세는 아론과 그 가족들이 슬퍼하거나 옷을 찢지 말도록 했습니다. 오직 백성들만이 여호와께서 치신 불로 말미암아 슬퍼할 것을 말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를 동정하지 말아야 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진 것으로 슬퍼함이 마땅하다는 의미입니다.

Application: 나름대로 합니까?
One Word: 명령하신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