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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제물의 고기는 그 날에

Date : 2011/05/09
Passage : 레위기 7:11~21
Keyverse : 15

화목제는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거나 서원을 이루기 위해서 드리는 제사로서 자원하여 드리는 성격이 강했습니다. 화목제에는 하나님과의 화해를 통해 친교하며, 이웃 간에 서로 사랑하고 화평을 도모하는 일종의 축제적 성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화목제는 제사 중 유일하게 누룩을 넣은 유교병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화목제는 제사를 드린 후 그 제물을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제사였습니다. 주님과의 교제에는 기쁨과 감격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딱딱하고 의무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가 주님이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고 축하하며 그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예배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기뻐하는 영적 잔치를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가장 먼저 가나 혼인잔치에 참석하셨습니다(요2). 신앙생활은 예수님과 더불어 함께 교제하고 기뻐하는 영적 혼인잔치입니다.
화목제물의 고기는 그 날에 먹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아야 합니다. 화목은 미룰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화목제를 드린 날 자신과 화목하기 원하는 사람 모두를 불러 함께 먹으며 화목해야 합니다. 화목제가 기쁨의 잔치이지만 부정한 몸으로 제물을 먹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집니다. 이것이 세상의 축제와 다른 점입니다. 영적인 잔치는 거룩함의 범주를 넘어서면 안 됩니다. 우리의 예배와 신앙생활 속에 부정한 것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Application: 화목하기를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One Word: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