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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궤를 앞세웠지만

Date : 2008/10/19
Passage : 사무엘상 4:1~11
Keyverse : 11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배했습니다. 그들은 패전의 원인을 자기들 속에서 찾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전투 장소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없어서 패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언약궤만 앞세우면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언약궤를 진영으로 모셔왔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마치 부적처럼 이용했습니다. 그들은 그들 중에 있는 죄를 회개하기보다 무조건 언약궤만 앞세우고자 했습니다.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오자 사람들은 땅이 울릴 정도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 외침을 들은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가 들어온 줄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애굽인들을 친 신이 진영에 이른 줄 알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죽을 바에는 대장부처럼 용감하게 싸우다 죽자고 결심하고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돕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크게 패하여 보병 삼 만 명이나 죽었습니다. 또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한 날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의 언약궤만 앞세운다고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면의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무엇을 해도 비참한 패배를 맛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려면 먼저 자신의 죄를 겸손히 회개해야 합니다.

Application:
One Word: 회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