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Date : 2008/06/14
Passage : 마가복음 12:13~27
Keyverse : 17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바치라’ 는 단어는 그 원어의 뜻이 ‘되돌려주라’ 라는 것으로 당연한 의무를 말합니다. 국가는 나라의 질서를 세우고 치안을 유지하고 도로와 공공건물을 건설합니다. 이런 점에서 백성들은 국가에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이 빚은 세금을 냄으로써 갚아야 합니다. 신자의 국가에 대한 의무는 그 권위를 위탁하신 하나님에 대한 순종입니다. 그러나 국가나 왕이 예배의 대상은 아닙니다. 국가는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어느 정도의 권한을 위임 받았을 뿐입니다. 따라서 신자들은 납세의 의무는 성실하게 이행하되 가이사를 하나님처럼 섬기면 안 됩니다. 경배와 영광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돌려져야 합니다.

사두개인들은 성경을 잘 몰랐습니다. 예수님은 그들도 인정하는 모세 오경에서 부활에 관한 교훈을 끌어내셨습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이 말씀은 현재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현재 그들과 살아있는 교제를 나누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믿음의 조상들은 오래 전에 죽었지만 무로 돌아간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부활의 영광을 얻어 지금도 하나님과 살아있는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인용하신 구절은 성도들의 부활을 증명해줍니다. 사두개인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를 능히 살리는 분이십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람은 이미 산 자들입니다.

Application:
One Word: 가이사와 하나님을 합당하게 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