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는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리고 나서 허전해하거나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한나의 찬송시에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 구원의 주이십니다. 한나는 자식을 낳음으로써 고통과 슬픔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대적의 조롱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했습니다. 둘째, 유일하게 거룩하신 분입니다. 한나에게 자식을 주신 여호와만이 참 신이십니다. 어떤 우상도 한나로 하여금 자식을 낳게 할 수 없습니다. 오직 반석되신 하나님만이 권능을 행하십니다. 셋째,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십니다.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십니다.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십니다.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십니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그 뜻대로 주관하십니다. 넷째, 하나님께서는 의인의 보호자요, 악인의 심판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시고,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십니다. 반면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집니다.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십니다. 하나님은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십니다. 찬송시를 볼 때 한나는 아들을 낳고 드리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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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여호와로 말미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