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1/04/30
Passage : 고린도후서 13:1~13
Keyverse : 5
어떤 이들은 바울이 마음 약한 사람이라 성도들을 강하게 징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10:10). 그러나 바울이 고린도에 다시 가면 전에 죄 지은 자들과 책망을 듣고도 회개치 않는 자들에 대해 용서치 않겠다고 경고합니다. 바울이 이들을 징계하려는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약한 분이 아니라 강한 분이심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동시에 강하신 그리스도께서 바울을 통해 말씀하심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그러므로 고린도 성도들은 자신의 믿음을 시험하고 확증함으로 바울의 방문을 준비해야 합니다. 교회의 무질서와 타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온전하지 못한 데서부터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먼저 자신이 믿음 안에 있는지 점검하고 시험해보아야 합니다. 만약 자기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그는 시험에서 불합격한 자입니다.
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에게 엄히 경고하는 이유는 자신이 옳은 자임을 나타내고자 함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그들이 악한 일을 행하지 않고 선을 행하며 온전하게 되도록 돕는 데 있었습니다. 바울이 서신을 통해 문제를 미리 경고하는 이유는 그들과 대면할 때에 사도의 권세로 그들을 엄하게 다루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바울이 고린도 성도들을 직접 만나서 강하게 징계하면 그들은 약해집니다. 바울은 이를 원치 않았습니다. 오히려 바울은 그들이 이 편지를 받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그들 자신이 강하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주님이 바울에게 사도의 권세를 주신 목적은 교회에 덕을 세우라고 주신 것이지 넘어뜨리라고 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목자들은 양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감으로 강하게 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목자 삼으신 목적은 양들을 강하게 세우기 위함이지 넘어뜨리려함이 아닙니다.
Application: 믿음 안에 있습니까?
One Word: 시험하고 확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