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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판결을 받으신 유대인의 왕

Date : 2011/04/21
Passage : 마태복음 27:1~31
Keyverse : 26

예수님이 유죄 판결을 받으시자 가룟 유다는 양심에 가책을 받았습니다. 유다는 죄의식에 시달리다가 결국 자살했습니다. 이 사실은 유다가 죄가 있고 예수님은 죄가 없으심을 보여줍니다. 총독 빌라도 앞에서 재판받는 과정을 보면 예수님의 무죄가 드러납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잡히신 이유가 사람들의 시기심 때문임을 알았습니다(18). 그는 죄 없으신 예수님을 풀어주고자 시도했습니다(17). 또한 그는 자기 아내를 통해 예수님의 무죄함을 들었습니다(19). 그는 예수님이 악한 일을 하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23). 무죄를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예수님을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준 이유는 사람들의 폭동을 막을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빌라도는 무죄한 예수님에 대한 공정한 판결을 포기하고 사형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빌라도의 죄가 드러났습니다.
총독의 군인들이 예수님을 관저로 끌고 들어가 조롱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붉은색 옷을 입혔습니다. 또 가시로 왕관을 엮어 예수님의 머리 위에 씌웠습니다. 예수님의 머리에서는 피가 흘러내렸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손에 갈대를 쥐어 주고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놀렸습니다. 또 그들은 예수님에게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예수님의 머리를 쳤습니다. 실컷 조롱한 후 붉은색 옷을 벗기고 원래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갔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고난 받으시는 유대인의 왕이심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박해 받을 때에 세상 왕처럼 무력을 행사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대신 고난을 받으심으로써 우리의 죄와 허물을 해결해주시는 유대인의 왕 그리스도이십니다(사53:5).

Application: 예수님은 어떤 왕이십니까?
One Word: 죄 없이 고난 받으시는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