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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Date : 2011/04/19
Passage : 마태복음 26:31~56
Keyverse : 39

체포당하시던 날 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셨습니다. 십자가 고난을 앞두신 예수님의 마음은 고통과 슬픔으로 가득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에게 마음의 고통을 말씀하시며 함께 기도로 깨어 있기를 부탁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얼굴을 땅에 대시고 하나님에게 기도하셨습니다. 내 아버지여 할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육체와 인성을 가지신 분입니다. 당연히 십자가 죽음의 고난을 피하고 싶으셨을 것입니다. 어느 누가 이런 끔찍한 고난 앞에서 피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십니다. 나의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니다. 기도로 깨어있으라 부탁한 제자들에게 와보니 그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 당부하신 뒤 다시금 동일한 기도를 드리십니다. 돌아와 보니 제자들은 또 자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세 번째로 나아가 동일한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마침내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할 용기를 덧입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슬픔 앞에서 연약해져 잠을 청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피땀 나는 기도의 투쟁을 감당하셨습니다. 고난 앞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순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예수님도 세 번이나 땀방울이 핏방울 떨어지듯이 기도하셔야 했습니다. 기도하지 않은 베드로는 칼을 빼들지만 결국 도망치고 맙니다. 기도로 승리하신 예수님은 성경을 이루시고자 담대히 십자가 고난의 길로 나아가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까지 기도해야겠습니다.


Application: 나의 원대로 하려고 합니까?
One Word: 아버지의 원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