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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Date : 2011/04/06
Passage : 시편 80:1~19
Keyverse : 1

시편 80편은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망한 후에 쓴 시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목자이십니다(1). 목자는 양떼를 인도하고, 보호합니다. 목자를 잃은 양은 눈물의 양식을 먹고, 많은 눈물을 마시고 있습니다(5). 이웃에게 다툼 거리가 되고, 원수에게 비웃음을 당하고 있습니다(6). 이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눈물만이 남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기쁨은 아침 안개와 같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평강은 바람에 밀려가는 구름과 같습니다. 시인은 이스라엘의 목자에게 구원을 요청합니다(2,3). 하나님이 그들을 회복하여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셔야 합니다(7). 왜냐하면 하나님이 목자이시기 때문입니다. 목자의 양으로 있을 때 안전합니다. 목자가 인도할 때 기쁨과 평안이 있습니다. 시인이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라고 부르짖는 것은 목자의 품을 그리워하는 양의 절규, 곧 하나님에게로 돌아가길 원하는 기도입니다. 눈물의 양식을 먹고, 많은 눈물을 마시고 나서 깨닫는 것도 감사하지만 목자를 떠나지 않는 것이 더 복됩니다. 여호와는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포도원의 농부이십니다.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가나안 땅에 심으셨습니다(8). 주님께서 잘 가꾸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가득했고, 그 그늘이 산들을 가렸고, 그 가지는 백향목 같았으며, 그 가지가 바다까지 뻗었고, 넝쿨이 강까지 미쳤습니다(9-11). 그런데 주님이 담을 허셨을 때, 길을 가는 모든 사람들이 포도를 따먹었습니다. 숲 속의 멧돼지들이 상하게 했고, 들짐승들이 먹었습니다(12,13). 이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뒤 한 때 남쪽으로 홍해에서부터 북쪽으로 유브라데까지 힘을 미쳤다가, 결국 힘을 잃고 멸망당한 것을 말합니다. 주님께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해 힘 있게 하신 가지라 할지라도 열매가 없으면 불타고, 베임을 당하고, 멸망합니다(15,16). 시인은 이제는 떠나지 않겠다고 합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겠다고 합니다(18). 그러니 돌보아 주시고, 소생시켜 달라고 간구합니다. 우리는 포도원의 농부가 심고, 키우고, 가꾸고, 열매 맺게 한 포도나무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농부는 언제든지 포도나무를 자르고, 베고, 불사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농부가 아닙니다. 농부의 돌봄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농부가 돌보아 줄 때에 자라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눈물의 양식을 먹고 있습니까?
One Word: 귀를 기울이소서 구원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