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인역(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성경)은 이 시에 앗수르인에 대한 노래라는 표제를 달았습니다. 이를 볼 때 이 시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위협했던 앗수르의 산헤립 군대 185,000명을 하루 밤 사이에 격파하셨던 사건(왕하 19:35)이 배경입니다. 이 사건으로 하나님의 이름은 이스라엘에 알려지셨으며 찬송과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산헤립의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였을 때 이스라엘은 우리가 이렇게 망하는 것은 아닌가? 하며 두려워했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자신들을 구하실 수 있을지 근심했습니다. 하나님에게 부르짖으면서도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온전히 믿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고 이스라엘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과연 시온에 거하고 계셨습니다. 시온에 거하시는 하나님은 시온을 위해서 적들의 불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파하셨습니다. 전리품이 산처럼 쌓인 곳에서 주님의 이름만이 홀로 영화로우시며 존귀하셨습니다(4).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 마음이 강한 자도 가진 것을 빼앗기고 잠(죽음의 잠을 포함)에 빠집니다. 장사들도 힘을 쓰지 못하고 무적의 병거와 말들도 쓸모없게 됩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을 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위험과 고난에 둘러싸여 위태롭고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전인 당신의 백성들 한 사람 한 사람 속에 그리고 그 백성들의 공동체인 교회 가운데 거하고 계십니다. 그는 당신의 백성을 위해 싸우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이 주님을 바라보며 의지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주님을 경외하며 찬송과 예배를 드리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면 힘이 납니다. 용기와 희망이 생깁니다.

Application: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을 바라봅니까?
One Word: 그가 우리 안에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