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Bread Content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Date : 2011/03/30
Passage : 마가복음 9:30~41
Keyverse : 35

예수님이 반복해서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일 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가르쳐주셨지만 제자들은 이 말씀을 전혀 깨닫지 못했고, 묻기조차 두려워했습니다. 예수님이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그들은 잠잠했습니다.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를 놓고 쟁론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가까이 다가왔는데도 그들은 서로 누가 크냐는 문제로 쟁론했습니다. 지상 메시아 왕국이 도래할 때, 좀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권력투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첫째가 되고 싶어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에게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어야 하고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끝이 되거나, 섬기는 자리에 처하는 것을 패배요 굴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두머리가 되고, 섬김 받고 대접받는 자리에 오르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첫째가 되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요 뭇 사람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놓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려면 전적인 섬김과 희생이 요구됩니다. 겸손히 낮아지지 않고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첫째가 되려는 야심으로 불타오르는 사람이 어린 아이를 낮아져 섬기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들은 어린 아이보다는 유명인사를 영접하려 합니다. 그래야 뭔가 눈에 보이는 실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위대한 사람은 어린 아이와 같은 한 사람을 낮아져 감당하고 섬기는 자입니다. 누구든지 그를 영접하면 그것은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Application: 첫째가 되려 합니까?
One Word: 끝이 되어 섬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