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씻지 않는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 부정하다 생각하고 비난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이런 비난에 대해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여 반박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했지만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있었습니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면서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손을 열심히 씻으면 깨끗해 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고,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온갖 악한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악한 생각은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 등입니다. 예수님은 이 모든 악한 것이 사람에게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만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을 더럽게 만드는 것은 씻지 않은 손이 아니라 악한 생각입니다. 생각이 악하면 아무리 겉을 깨끗이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정말로 깨끗해지려면 우리의 마음을 씻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예수님의 십자가 피로 씻음 받을 때, 깨끗해 질 수 있습니다. 마음을 씻지 않는다면 겉만 깨끗한, 외식하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Application: 당신의 마음은 깨끗합니까?
One Word: 손이 아니라 마음을 씻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