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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거울로 물두멍을 만들다

Date : 2011/03/15
Passage : 출애굽기 38:1~31
Keyverse : 8

38장은 성막 뜰에 놓이게 될 번제단과 물두멍, 그리고 성막 울타리를 만드는 내용입니다. 8절을 보면 특이한 언급이 있는데 물두멍이 회막 문에서 섬기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어졌다고 말씀합니다. 당시 놋 거울은 여인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개인소장품이었습니다. 이것을 드려 물두멍을 만들었다는 것은 그들이 자신을 꾸미는 삶보다 하나님을 섬기는 삶에 더 마음을 드렸음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귀중한 보물을 하나님을 위해 아낌없이 드린 여인들의 순수한 마음이 보석처럼 아름답게 빛납니다.
21-31절은 아론의 셋째 아들인 이다말이 성막을 짓는 데 들어간 금속 재료들의 수량을 계산한 내용입니다. 금이 29달란트 730세겔(1268kg), 은이 100달란트 1775세겔(4349kg), 놋이 70달란트 2400세겔(3035kg)이 소요되었습니다. 특히 은이 많은 이유는 이십 세 이상의 성인들로부터 은 반 세겔씩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은은 성막의 틀인 조각목을 받치는 받침대 만드는 데에 가장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성막이 쓰러지지 않고 견고하게 서도록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놋은 성막 뜰을 두르는 울타리 휘장을 지탱하는 놋 기둥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금은 성막 안의 등잔대와 속죄소를 만드는 데 많이 들어갔고 그 외에 언약궤와 떡상과 향단을 싸는데 들어갔습니다. 제사장의 에봇에 들어가는 금실을 만드는 데도 사용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성막이 백성들의 진심과 헌신으로 건축되었음을 보여줍니다.

Application: 가장 귀한 것으로 주님을 섬깁니까?
One Word: 주님께 귀한 것 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