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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소서

Date : 2011/03/08
Passage : 출애굽기 32:1~14
Keyverse : 12

모세가 산에서 늦게 내려오자 백성들은 불안해졌습니다. 그들은 누군가를 의지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들은 아론을 졸라서 자신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아론은 금고리를 모아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그 송아지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자기들의 신이라고 공포했습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닐뿐더러 하나님이 주신 계명의 말씀과 정면으로 어긋나는 것이었습니다(20:2-4). 그들은 금송아지 앞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뛰어 놀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고 금송아지 우상과 언약을 맺으므로 영적인 간음을 저질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자들이요, 심히 부패한 자들입니다. 목이 뻣뻣한 백성이요, 완악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당장 진노를 내리고자 하셨습니다. 그 대신 모세에게 큰 나라를 만들어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멸망을 당할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노예백성을 구원하는 은혜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죄는 반드시 심판하는, 정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모세는 간절한 중보기도를 드렸습니다. 모세는 이 백성이 하나님의 언약을 맺은 주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모세 자신을 통해 새로운 민족을 이루어주시는 대신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셨던 언약을 지켜 달라고 간구합니다. 모세는 자기유익을 구하기보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언약관계를 회복하고자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했습니다. 모세의 간절한 중보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마침내 뜻을 돌이키셔서 화를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이 시대도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모세와 같이 하나님과 백성 사이를 중재하며 간절한 중보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Application: 멸망 받을 양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One Word: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