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제사장의 위임식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사장을 위임하기 위해서는 먼저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 제물은 수소 하나, 수양 둘, 세 가지의 무교병입니다. 수소 하나는 속죄제를 위한 것이요, 수양 둘은 번제와 화목제를 위한 것이고, 무교병은 화목제와 소제를 위한 것입니다. 아론과 달리 그 아들들은 성복의 속옷만 입고 그 위에 겉옷이나 에봇이나 흉패를 착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반 제사장들의 옷은 대제사장의 옷과 구별되었습니다. 위임식을 할 때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오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송아지 머리에 안수합니다. 이는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이 자신들의 죄를 그 송아지에게 지우는 것입니다. 송아지는 안수자의 죄를 대신 지고 죽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은 회막 문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고 속죄 제물의 피는 제단 네 뿔에 바르고, 남는 것은 단 밑에 쏟았습니다. 이는 제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제사장 위임식에서 첫 번째 드린 제사는 속죄제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 사함 받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맡을 자격이 없습니다. 신약의 제사장 직무를 맡은 신자는 직무를 행하기에 앞서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어린양 예수님앞에서 회개하고, 십자가의 피로 죄 사함 받을 때 제사장 직무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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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먼저 죄 사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