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절의 보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입니다. 우리는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습니다. 본래 질그릇은 깨지기 쉬운 연약한 것으로 보배를 담기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보배를 질그릇에 담으신 이유는 사람을 구원하는 큰 능력이 하나님에게 있고 질그릇 같은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하심입니다. 보배를 담은 질그릇은 많은 어려움을 당합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거꾸러뜨림을 당합니다. 이러다보니 질그릇이 깨지고 보배를 빼앗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질그릇 안에 있는 보배의 능력으로 낙심하지 않고 망하지 않는다고 확신 있게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면 예수님의 생명도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됩니다. 사망이 사도들 안에 역사하자 생명이 양들 안에 역사했습니다. 질그릇이 깨질 때 복음의 큰 능력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질그릇인 바울은 많은 환난을 어떤 자세로 감당했습니까? 첫째, 환난 중에서 구원하실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13절은 시편 116장 10절 말씀의 인용인데 환난 당한 다윗의 고백입니다.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우리도 많은 환난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둘째,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많은 환난으로 낡아지지만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기 때문입니다. 셋째, 영원한 소망을 주목했습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은 가벼운 것입니다. 결국에는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이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Application: 보배를 가지고 있습니까?
One Word: 예수님의 생명이 나타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