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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수렁에서 건지소서

Date : 2011/02/13
Passage : 시편 69:1~36
Keyverse : 14

다윗은 큰 환난에 빠져 있습니다. 물들이 영혼까지 흘러들어왔습니다. 바닥 모를 수렁에 빠져 가는 것 같은 절망이 엄습했습니다. 그를 미워하는 원수가 사방에 가득했습니다. 억울한 모함과 비방을 받았습니다. 그의 마음은 쓸개를 먹고 식초를 마신 것처럼 고통스러웠습니다. 그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입니까? 그의 고난은 주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다가 받는 아픔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진실하게 사랑하면 하나님을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습니다. 이런 고난은 예수님이 받으신 고난이며, 선지자와 사도들이 받은 고난입니다. 주님을 섬기다가 고난이 많을 때 이상하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고통을 겪을 때 고난의 주 예수님을 바라보고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다윗은 환난 속에서 목이 쉬도록 하나님에게 부르짖었습니다. 절망의 수렁에서 건져 달라고, 환난의 물결이 삼키지 못하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또한 원수들을 망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들의 축복과 평안이 올무와 덫이 되게 해달라고, 그들을 생명책에서 지워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막막하고 절박한 상황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을 바라보고 사람과 싸우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해결의 열쇠는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가난하고 슬픈 우리가 의지할 분은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절망의 수렁에서 건지실 수 있습니다. 원수를 심판하여 나의 억울함을 풀어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향해 부르짖는 사람을 구원으로 높이십니다. 곤고한 마음을 소생하게 하시며, 부르짖음을 감사와 찬송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Application: 주님을 섬기다가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까?
One Word: 나를 건지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