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로부터 내려온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을 뿐만 아니라 할례를 행해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쳤습니다. 이것은 안디옥 교회에 큰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이 문제를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알렸습니다. 예루살렘 총회에서 많은 변론이 있은 후,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주시고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깨끗케 하셨음을 역설했습니다. 이방인에게 구원의 조건으로 할례를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이요, 이방 형제들의 목에 멍에를 메게 하는 것입니다.
한편 바나바와 바울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했습니다. 이를 들은 야고보는 아모스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하여 이방인의 구원이 구약시대에 이미 계시되었던 하나님의 뜻임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율법으로 괴롭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입니다. 다만 사도들은 이방인 성도들로 하여금 유대 형제들이 혐오감을 느끼는 행위 네 가지만은 금하도록 했습니다. 만일 총회에서 할례를 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면 복음이 세계화되는 데 큰 걸림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들이 복음진리를 분명하게 확립함으로 복음이 아무 장애 없이 온 세상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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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쓸데없는 멍에보다 복음의 자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