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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Date : 2011/02/02
Passage : 시편 58:1~11
Keyverse : 11

통치자들은 정의를 말해야 하고 올바르게 판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통치자들은 불의를 행하고 권력과 폭력을 휘둘러 약한 자들을 착취하고 자기들의 배만 불립니다. 이들의 악한 성향은 모태에서부터 형성되었고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갈 만큼 뿌리 깊고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이들은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처럼 어떤 소리도 듣지 않고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습니다. 귀를 막고 하나님의 말씀이나 다른 사람들의 권면을 전혀 듣지 않습니다. 악한 통치자들의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그들의 행위가 뱀의 독처럼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큰 권위와 지위와 권력을 부여 받은 사람이 제 마음대로 행동하고 악을 행할 때 이를 통제할 사람이 없습니다. 약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강자의 악은 약자의 악에 비해 훨씬 그 해악이 크고 넓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죽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회와 교회와 나라에서 이와 같은 악행이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지도자들이 정의를 세우고 섬기는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막막하고 답답한 상황에서 시인은 하나님에게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악하고 무서운 말들을 내뱉는 그들의 이빨을 부숴달라고 간구합니다. 온갖 불의를 행하는 자들이 흐르는 물처럼 사라지게 하시고, 그들이 겨누던 화살은 쏘아 보지도 못한 채 꺾여지도록 기도합니다. 그 때가 반드시 옵니다. 그 때 사람들은 의인들이 보상을 받고 악인들이 멸망하는 것을 봅니다. 진실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확실히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지켜보시고 심판하시는 하늘의 재판관이 계십니다. 그는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으시며 악을 행하는 강자들을 심판하십니다. 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아야 합니다. 세상과 역사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불의한 세상에 살면서도 낙망하지 않습니다.

Application: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까?
One Word: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