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11/01/24
Passage : 마가복음 2:18~28
Keyverse : 22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이라고 하면 금욕적인 생활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경건한 신앙인은 웃음이 별로 없고 늘 근엄하며 금식을 밥 먹듯이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은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이며 기쁨이 충만한 삶입니다. 예수님 당시 금식은 이처럼 경건한 신앙생활의 척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과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본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왜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느냐고 따졌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에서 면제가 되는 유대인의 규례를 예로 들면서 금식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에는 혼인잔치 같은 큰 기쁨이 있기 때문에 울며 금식할 이유가 없습니다. 제자들이 금식해야 할 때는 신랑이신 예수님을 빼앗길 때뿐입니다.
예수님은 생베 조각 비유와 포도주 비유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생베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사람이 없고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새 옷과 새 포도주를 모두 못 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낡은 전통과 가치관으로는 예수님을 담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담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새로워질 수 있을까요? 마음을 어린아이처럼 겸손하게 해야 합니다. 율법의 근본정신을 배워야 합니다. 전통과 규례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배울 때 새 포도주이신 예수님을 담을 수 있습니다.
Application: 낡은 가죽 부대입니까? 새 부대입니까?
One Word: 새 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