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도가 이고니온에서 말씀을 전할 때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었습니다. 그러나 순종하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선동하여 사도들에게 악감을 품게 했습니다. 이런 박해를 받을 때 낙심하고 무기력해지기 쉽습니다. 박해가 없는 곳으로 도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오히려 오래 머물면서 주를 힘입어 담대하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시고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셨습니다.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주를 힘입어 담대하게 말씀을 전할 때 주님께서 친히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말씀을 분명하게 전할 때 결과도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무리 중에 유대인들을 따르는 자도 있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었습니다. 영접하는 성령의 역사가 있으면 거스르는 사탄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가 사탄의 역사보다 훨씬 더 강하므로 복음의 일꾼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편 극심한 핍박을 피해 루가오니아 성으로 내려왔을 때, 바울은 태어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자를 고쳤습니다. 이것을 목격한 군중의 큰 무리가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며, 사도들에게 절하고 제사지내려 했습니다. 이로 볼 때 이방인들의 마음속에도 신적인 대상에게 경배하려는 종교성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두 사도는 무리들을 만류하며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했습니다. 사도들은 그들이 헛된 우상을 버리고 참되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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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담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