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을 때였습니다. 그가 할례 받지 못한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 들어가 교제한 것을 두고 할례자들이 비난했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그들을 무시하며 감정적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일을 차례로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욥바에서 기도할 때에 본 보자기 환상과 성령께서 자신과 고넬료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소상히 밝히면서 말했습니다.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그는 이방인들에게도 성령께서 임하셨고, 그렇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증거했습니다.
베드로의 설명을 들은 할례자들은 오해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처음엔 비난했지만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이해하고는 베드로를 인정했습니다. 이것이 겸손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알고서도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지 않았다면 교회는 분열되고 전도 사역은 망했을 것입니다. 감정적이 되지 않고 상세하게 설명을 한 베드로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겸손한 마음으로 인정한 사람들로 인해 교회는 더욱 든든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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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차례로 설명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