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유죄 판결 받은 것을 본 유다는 양심에 가책을 받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넘긴 자신의 죄를 종교지도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유다가 회개하도록 돕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유다가 지은 죄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라고 말했습니다. 유다는 죄의식에 시달리다가 결국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후회만 하고 주님 앞에서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 그는 더욱 심각한 죄를 저질렀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죄를 깨달을 때 주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고 주님으로부터 용서받아야 합니다. 죄를 뉘우치기만 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죄 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총독 빌라도는 사람들의 시기심 때문에 예수님이 잡히신 것을 알았습니다(18). 그는 예수님이 악한 일을 하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23). 그는 자기 아내에게서 예수님이 죄 없다는 말도 들었습니다(19). 그는 죄 없는 예수님을 석방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간악한 종교지도자들의 요구에 따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습니다. 빌라도는 이를 막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소리 지르는 모습을 보고 폭동이 일어날까 두려워했습니다. 마침내 빌라도는 예수님을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죄가 없는 줄을 알면서도 공정한 판결을 포기하고 사형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는 정의를 알지만 실천하지 않고, 실리에 따라 불의를 행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현실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의를 행해야 합니다.
Application: 진리냐, 실리냐?
One Word: 실리보다 진리!